부천 요양병원 대규모 집단감염 `61명 확진`…"대부분이 70대 이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A씨 등은 앞서 이 요양병원 종사자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됐다.
이들 중 40∼60대는 7명이며 70대 이상은 5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A씨 등을 포함해 모두 67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환자들이 1주일 이상 외부 출입자 없이 이 병원에 머무른 점을 들어 외부를 다녀온 직원을 통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해당 요양병원은 지난 10월 말께 한 차례 전수 검사를 진행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