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유럽서 코로나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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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김기덕이 11일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발트 지역언론 델피를 인용해 보도한 타스통신에 따르면 김 감독은 이날 새벽 현지 병원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악화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모두 트로피를 거머쥔 국내 유명 영화감독으로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최근 모스크바 등 해외에서 주로 활동해온 김 감독은 라트비아 북부 휴양 도시 유르말라에 저택을 구입하고, 라트비아 영주권을 획득할 계획이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께 라트비아에 도착한 뒤 이달 5일부터 연락이 끊겨 동료들이 행방을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발트 지역언론 델피를 인용해 보도한 타스통신에 따르면 김 감독은 이날 새벽 현지 병원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악화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모두 트로피를 거머쥔 국내 유명 영화감독으로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최근 모스크바 등 해외에서 주로 활동해온 김 감독은 라트비아 북부 휴양 도시 유르말라에 저택을 구입하고, 라트비아 영주권을 획득할 계획이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께 라트비아에 도착한 뒤 이달 5일부터 연락이 끊겨 동료들이 행방을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