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송학원, 한림대 기술지주회사 설립
학교법인일송학원이 한림대학교 기술지주주식회사를 설립했다.

한림대 기술지주회사는 9일 자사 건물인 경기도 안양시 소재 ‘도헌바이오솔루션’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 김중수 한림대학교 총장, 우형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동욱 대표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한림대학교의 융합 분야 연구역량과 한림대의료원의 헬스케어 기술을 응용해 신기술 중심 글로벌 첨단 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설립했다.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및 청각산업 전문가인 김동욱 前 삼성전자 상무가 맡는다.

한림대 기술지주회사는 50년간 이어져 온 故 윤덕선 명예이사장의 주춧돌 정신을 시대 흐름에 맞춰 실천한다.

기술지주회사는 한림대학교가 보유한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기술·특허를 통해 청각기술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와 바이오잉크 및 3D프린팅 기반 바이오스마트공장 등의 사업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욱 대표는 "학교와 의료원의 기술 및 자원을 융합해 의미있는 연결과 소통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학교 기반 기술지주회사답게 단순 이익보단 공헌을 중심으로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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