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당구장 관련 2명 추가 확진…충북 누적 480명
청주시는 청원구 거주 40대 A씨와 A씨의 10대 자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오창읍 당구장을 찾았다가 지난달 26일 확진된 50대 B씨의 가족이다.

두 사람 모두 지난달 26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9일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A씨의 다른 동거가족 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오창 당구장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청주 186명, 충북 480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