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혜곡최순우상에 이충렬 전기작가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제3회 혜곡최순우상 수상자로 이충렬 전기작가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작가는 간송 전형필, 혜곡 최순우, 수화 김환기, 단원 김홍도 등 우리나라 문화사 중요 인물들의 삶에 관한 책을 써왔다.

혜곡최순우상은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저자이자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고(故) 혜곡 최순우(1916∼1984) 선생을 기리기 위해 탄생 100주년인 2016년 제정했다.

격년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상금은 1천만원이다.

시상식은 15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페이스북(www.facebook.com/ntfund)으로 생중계된다.

시상식 후에는 이 작가의 '인물 전기로 복원하는 우리 문화와 예술' 강연이 녹화중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