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기술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젊은 과학자 34명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회원으로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만 43세 이하여야 뽑힐 수 있는 Y-KAST의 올해 신입회원 평균 나이는 만 39.6세이다.

한림원은 정책학부에 안준모 서강대 교수, 이학부에 백형렬 카이스트 교수 등 13명, 농수산학부에 권순경 경상대 교수 등 4명, 의약학부에 박수형 카이스트 교수 등 5명을 영입했다.

이들 차세대회원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심사를 통해 만 45세까지 연임할 수 있다.

한민구 원장은 "기성세대 과학자들을 대표해 젊은 과학자들이 책임 있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한림원, 한국 과학기술 이끌 차세대 회원 34명 선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