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째 이어지는 감염고리…충북 하루새 16명 추가 확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천 9명, 청주 4명, 충주 2명, 단양 1명…누적 459명
8일 충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나왔다.
기존 확진자 접촉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자가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제천 9명, 청주 4명, 충주 2명, 단양 1명을 합쳐 모두 16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23일 '청주 당구장발'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제천 김장모임, 청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까지 16일째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에서는 70대 1명, 60대 1명, 50대 4명, 40대 1명, 30대 2명이 새로 확진됐다.
이 중 4명은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나머지 5명은 식당 등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제천에서는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 4명이 보고된 지난달 25일 이후 118명이 감염됐고, 전체 인구(13만3천203명)의 9.8%에 해당하는 1만2천995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제천시는 지역 감염고리를 끊기 위해 충북도 파견 역학조사관 외에 민간 감염·호흡기내과 전문의를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청주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 회사 직원 1명과 먼저 확진된 직원의 10대 자녀다.
이로써 이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청주시 흥덕구 거주 20대 신규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발열·오한 증세를 보였고, 전날 청주의료원에서 진단검사를 했다.
미국에서 입국한 청주시 청원구 거주 30대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지역 신규 확진자 50대 2명은 이전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난 검사를 받은 사례다.
단양군 거주 50대는 제천에 사는 친척 2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통보를 받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방역당국은 새로 발생한 확진자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보내고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찾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459명이다.
/연합뉴스
8일 충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나왔다.
기존 확진자 접촉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자가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제천 9명, 청주 4명, 충주 2명, 단양 1명을 합쳐 모두 16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23일 '청주 당구장발'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제천 김장모임, 청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까지 16일째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에서는 70대 1명, 60대 1명, 50대 4명, 40대 1명, 30대 2명이 새로 확진됐다.
이 중 4명은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나머지 5명은 식당 등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제천에서는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 4명이 보고된 지난달 25일 이후 118명이 감염됐고, 전체 인구(13만3천203명)의 9.8%에 해당하는 1만2천995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제천시는 지역 감염고리를 끊기 위해 충북도 파견 역학조사관 외에 민간 감염·호흡기내과 전문의를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청주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 회사 직원 1명과 먼저 확진된 직원의 10대 자녀다.
이로써 이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청주시 흥덕구 거주 20대 신규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발열·오한 증세를 보였고, 전날 청주의료원에서 진단검사를 했다.
미국에서 입국한 청주시 청원구 거주 30대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지역 신규 확진자 50대 2명은 이전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난 검사를 받은 사례다.
단양군 거주 50대는 제천에 사는 친척 2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통보를 받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방역당국은 새로 발생한 확진자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보내고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찾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459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