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는 연예인과 팬이 소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지난달 12일부터 진행 중인 사전 예약에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세계 186개국 K팝 팬들이 참여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유니버스는 내년 초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인공지능(AI) 음성 합성, 모션 캡처, 캐릭터 스캔 등 다양한 정보기술(IT)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버스 플랫폼에선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박지훈, 씨아이엑스, 아이즈원 등을 만날 수 있다. 유니버스 출시 이후에도 연예인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유니버스는 엔씨소프트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이 운영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월 클렙을 세우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