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진아 성공주역'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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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대표와 투톱체제로
하이트진로는 8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박태영 부사장(42·사진)을 영업·마케팅 부문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 사장은 기존 김인규 사장과 함께 투톱 체제로 하이트진로를 이끌게 된다.
박 신임 사장은 2009년부터 컨설팅회사 엔플렛폼에서 팀장으로 재직하다 2012년 4월 하이트맥주 경영관리실장(상무급)으로 합류했다. 그해 12월 하이트진로 경영전략본부장(전무)을 거쳐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주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며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를 시장에 안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테라 돌풍으로 10년간 이어진 하이트진로의 맥주 부문 적자는 지난해부터 흑자 전환했다.
기존 김 사장은 회사 전체를 아우르는 총괄 사장으로, 박 사장은 영업과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는 사장으로 역할 분담을 한다. 영업, 마케팅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회사의 포석이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박재홍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박 신임 사장은 2009년부터 컨설팅회사 엔플렛폼에서 팀장으로 재직하다 2012년 4월 하이트맥주 경영관리실장(상무급)으로 합류했다. 그해 12월 하이트진로 경영전략본부장(전무)을 거쳐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주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며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를 시장에 안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테라 돌풍으로 10년간 이어진 하이트진로의 맥주 부문 적자는 지난해부터 흑자 전환했다.
기존 김 사장은 회사 전체를 아우르는 총괄 사장으로, 박 사장은 영업과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는 사장으로 역할 분담을 한다. 영업, 마케팅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회사의 포석이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박재홍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