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약사회는 8일 3천600만원 상당의 겨울 내의 1천 벌을 전남도에 기탁했다.

전남약사회 '겨울내의 1천 벌' 기탁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윤서영 전남도약사회장, 노동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기탁받은 내의를 도내 노인복지시설 65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서영 전남도약사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인 전남도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전남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어려워지는 경제 사정으로 추운 겨울을 보낼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약사회는 2004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함께 사랑 나누기', '약손사랑 착한약국 캠페인'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도내 5개 지자체에 긴급구호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움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