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각종 회의 비대면으로 전환

DGB대구은행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원회의, 이사회 등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매주 임원 업무회의 등을 한다.

비대면 회의를 위해 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Cisco Webex)을 이용한다.

이 시스템에서 최대 1천명, 동시 화면 25개의 화상회의가 가능하며 최대 3천명이 접속해 콘텐츠를 공유하는 화상강의도 할 수 있다.

은행 측은 구성원들의 외부 행사 참석과 출장을 최소화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권고하는 단체 교육을 병행한다.

또 워크 다이어트, 프로세스 개선, 집중 근무 시간제 정착, 기업문화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성과 중심의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내부 구성원과 고객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