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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출 "김종인, 나홀로 사과 중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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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과를 중지하라고 8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 수감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 사과도 못하면 비대위가 있을 이유가 있느냐"며 당 차원의 사과 의지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4년 전 대통령 탄핵소추 가결 때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본회의장에 앉아 있었다"며 "지금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인데 사과한다는게 무슨 말이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대위원장 자격으로 하는 사과하려면 당내 동의 절차를 먼저 밟아야 하고, 개인 자격으로 사과하려면 자유인 신분으로 돌아간 뒤 해야 맞다"고 강조했다.

    사과 시점에 대해서도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직무 정지 및 징계 요청으로 인해 갈등이 심화되고, 민주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강행 수사로 인해 민감한 시기에 왜 사과를 하겠다는 거냐"면서 "폭주 정권에 맞서 똘똘 뭉치기도 힘겹다"고 말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김 비대위원장의 사과에 반대에 힘을 보탰다. 배 의원은 이날 SNS에 "귀태(鬼胎) 문재인 정권은 정권으로 탄생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김 위원장이 눈물을 뿌리며 사과할 일은 잘못된 역사를 여는데 봉역하셨다는, 바로 그것"이라고 글을 썼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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