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옛 백령병원, 청소년 문화 시설로 탈바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새 건물 신축 후 5년 넘게 방치된 서해 최북단의 옛 백령병원이 청소년을 위한 문화 시설로 탈바꿈한다.
인천시 옹진군은 옛 백령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백령도 진촌리 일대 1천265㎡ 부지에 조성될 청소년 문화의 집은 인터넷 북카페, 강의실, 체험 활동실, 밴드 연습실, 방송실, 댄스 연습실 등을 갖춘다.
사업비로 29억원이 투입되며 이달 착공해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옹진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세부 계획으로 옛 백령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문화시설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했고,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1987년 완공된 옛 백령병원 건물은 대한적십자사가 사용하다가 인천의료원과 천주교 인천교구 등으로 운영권이 이전됐고, 2015년 병원 건물이 신축된 이후 지금까지 빈 상태로 방치돼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올해 천주교 인천교구로부터 옛 백령병원 건물을 기부채납 받았다"며 "백령도에는 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간이 부족한데 방치된 빈 건물을 활용하면 도시재생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시 옹진군은 옛 백령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백령도 진촌리 일대 1천265㎡ 부지에 조성될 청소년 문화의 집은 인터넷 북카페, 강의실, 체험 활동실, 밴드 연습실, 방송실, 댄스 연습실 등을 갖춘다.
사업비로 29억원이 투입되며 이달 착공해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옹진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세부 계획으로 옛 백령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문화시설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했고,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1987년 완공된 옛 백령병원 건물은 대한적십자사가 사용하다가 인천의료원과 천주교 인천교구 등으로 운영권이 이전됐고, 2015년 병원 건물이 신축된 이후 지금까지 빈 상태로 방치돼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올해 천주교 인천교구로부터 옛 백령병원 건물을 기부채납 받았다"며 "백령도에는 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간이 부족한데 방치된 빈 건물을 활용하면 도시재생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