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마사지숍 방문시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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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정보공개 지침' 마련…"도민 불안 해소"
경남 진주 이·통장 제주 여행단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마사지숍 등 제주도 내 다중시설을 방문할 경우 동선이 공개된다.
제주도는 '제주형 코로나19 확진자 정보공개 지침'을 마련해 복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불특정 다수의 이용으로 추가 감염 우려가 있는 동선에 대해 공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 중 학교·학원ㆍ유흥업종·사행업종과 관련한 정보가 공개된다.
또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야외 관광지에 대한 동선을 적극 알려 도민 불안을 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집회와 문화행사 참석자는 물론 2명 이상 감염 게스트하우스 등 관광시설의 동선도 공개키로 하는 한편 확진자 발생 사항과 대응 조치 등에 대한 추가 브리핑도 강화하기로 했다.
임태봉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안내해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과 오보, 가짜뉴스 확산 가능성을 방지하고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는 그간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신규 확진자 및 제주 방문 후 타지역 확진자가 나와도 동선을 비공개하는 일이 많았다.
특히 지난달 16∼18일 경남 진주 이·통장 일행이 방문한 도내 한 마사지숍을 비공개하고 내부적으로만 접촉자들을 파악해 온 사실이 알려져 비판 여론이 일었다.
/연합뉴스
경남 진주 이·통장 제주 여행단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마사지숍 등 제주도 내 다중시설을 방문할 경우 동선이 공개된다.
제주도는 '제주형 코로나19 확진자 정보공개 지침'을 마련해 복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불특정 다수의 이용으로 추가 감염 우려가 있는 동선에 대해 공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 중 학교·학원ㆍ유흥업종·사행업종과 관련한 정보가 공개된다.
또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야외 관광지에 대한 동선을 적극 알려 도민 불안을 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집회와 문화행사 참석자는 물론 2명 이상 감염 게스트하우스 등 관광시설의 동선도 공개키로 하는 한편 확진자 발생 사항과 대응 조치 등에 대한 추가 브리핑도 강화하기로 했다.
임태봉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안내해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과 오보, 가짜뉴스 확산 가능성을 방지하고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는 그간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신규 확진자 및 제주 방문 후 타지역 확진자가 나와도 동선을 비공개하는 일이 많았다.
특히 지난달 16∼18일 경남 진주 이·통장 일행이 방문한 도내 한 마사지숍을 비공개하고 내부적으로만 접촉자들을 파악해 온 사실이 알려져 비판 여론이 일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