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 30대 '양성'…청주 누적 179명으로 늘어
청주 건강식품업체 1명 추가 확진…닷새간 11명째
사업장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에서 확진자 1명이 더 나왔다.

청주시는 이 회사 50대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부터 두통, 발열, 근육통 증상을 보였다.

동거가족은 2명이다.

방역 당국은 동거가족에 대한 진단 검사를 하고 A씨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지난 4일 이 회사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B(청주 158번)씨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

B씨는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로써 이 회사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미국에서 입국한 30대 C씨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누적 확진자는 179명, 충북은 445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