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트럼프, 미국인에 백신 우선접종 지시계획…연내 2000만명 목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블룸버그 보도…백신 업체들과 8일 '백신회의' 개최
    "트럼프, 미국인에 백신 우선접종 지시계획…연내 2000만명 목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때 미국인을 우선순위에 두라고 보건복지부에 지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새로운 백신에 대한 미국 대중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백신 회의(summit)'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 언론들은 백악관이 백신 제조업체와 배포업체 등이 참여하는 백신회의를 준비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3시간가량 진행되는 이날 회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후 백신이 어떻게 개발됐는지와 백신의 규제, 유통, 관리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당국자들은 현재 긴급사용 승인이 신청돼 있는 2개의 백신이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24시간 이내에 각 주에 첫 배송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지난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르면 다음주 화이자 백신 승인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미국인에 백신 우선접종 지시계획…연내 2000만명 목표"
    또다른 당국자는 블룸버그에 각각의 접종은 오라클 등이 개발한 복지부의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추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료 공급자 누구도 이 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은 채 백신을 투여할 수 없고, 얼마나 많은 이들이 접종했는지 매일 기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자들은 미국이 연말까지 2천만명의 미국인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 미국 원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종사자와 보훈부를 제외한 어떤 연방 직원도 일반 국민보다 먼저 백신을 맞을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트럼프 "대선 두번 모두 이겨…조작선거 치욕, 제3세계 같아"

      "이틀 뒤 큰 일들 보게 될 것"…"줄리아니, 열도 없고 잘 지내고 있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11·3 대선에서 이겼다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조작된 선거가 미국의 치욕이...

    2. 2

      "미국 인구 7%가 아시아계…장관 하나는 나와야" 바이든에 압박

      아시아계 의원들, 인수위에 요구…"바이든 승리에 아시아계 역할 컸다"클린턴 행정부 이래 아시아계 장관 최소 1명 배출…흑인·라틴계도 불만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인선을 겨냥해 아시아계 인사가 낙점돼...

    3. 3

      파우치 "내년 1월, 코로나로 정말 암울한 시간 될수 있어" 경고

      "클린턴·오바마·부시 전 대통령 포함 모든 이에게 백신 추천할 것""학교, 양성비율 낮아…어린이에게 학교가 더 안전한 장소일수도" 미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최악의 상황을 보이는 가운데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