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사고 예방' 지리산 정령치 도로 내년 3월까지 교통통제
전북 남원시가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를 넘어가는 지방도로 730호선의 차량 통행을 7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통제한다.

교통통제 구간은 남원 주천면 고기 삼거리∼정령치∼산내면 달궁 삼거리의 12km이다.

급경사 구간이고 지대가 높아 눈길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곳이다.

시는 지방도 60호선 주천면 육모정∼고기 삼거리 구간도 눈이 오면 차량 통행을 막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올겨울 폭설에 대비해 미리 300t의 염화칼슘과 350t의 친환경 제설제, 2만 개의 모래주머니, 260여 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