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성심요양병원 간호사·반석교회 연관 감염 잇따라
부산 초연음악실 연쇄감염 7명 포함 17명 추가 확진
부산에서는 초연음악실 연관 n차 감염 사례 7명 등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로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6일 오후 2명(1010∼1011번), 7일 오전 15명(1012번∼1026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17명 중 7명(1014, 1016, 1021∼1025번)은 전날까지 153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초연음악실 연쇄 감염인 것으로 추정된다.

1021∼1025번은 6일 확진 통보를 받은 1007번 접촉자다.

1007번은 초연음악실 2차 감염사례인 645번 접촉자여서 음악실 연관 연쇄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1011번은 반석교회 연관 접촉자인 973번 접촉자로 분류됐다.

1013번은 부산 사상구 학장성심요양병원 간호사다.

해당 요양병원은 2개 병동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돼 있다.

초염음악실 연관 누적 확진자는 160명, 학장성심요양병원 연관 감염자는 17명, 반석교회 연관 누적 감염자는 43명으로 늘어났다.

1015, 1018∼1020번 등 4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1012, 1017번은 6일 확진된 1009번 접촉자로, 1026번은 955번 접촉자로 분류됐다.

1010번은 5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뒤 확진됐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1천26명으로 늘어났고 자가격리자는 8천68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