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5단계↑…프로스포츠, 2개월 만에 '무관중'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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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차원에서 연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2.0 단계에서 2.5 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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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단계조정 방안도 논의하기로 해서 사실상 지방 경기도 무관중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올해 국내 프로스포츠는 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으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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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난 10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으로 다시 관중 입장이 허용됐지만 지난달 17일 거리두기 단계가 1.5 단계로 높아지더니 24일부터 2단계로 재조정되면서 입장 가능 관중의 10%만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현재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골프는 시즌이 모두 끝난 상황이라 팬들이 입장할 수 있는 경기는 남녀 프로농구·프로배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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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프로배구는 지난달 24일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선제적으로 무관중 경기를 펼치는 터라 이번 조치에 큰 영향이 없다.
프로농구 역시 거리두기 2단계부터 전체 관중석의 10% 수준만 입장시키고 있었고, 구단별로 각 지자체와 협의해 이미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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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미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는 부산 kt를 포함해 비수도권 구단들 이번 조치에 맞춰 선제적으로 무관중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여자농구는 이미 지난 2일부터 모두 무관중 경기로 전환해 치르고 있는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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