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유흥시설 등 집중 방역…공공시설 이용 인원 30%로 제한
포항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누적 134명
6일 경북 포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A씨 등 4명은 최근 포항을 비롯해 울산, 충북 청주 3곳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포항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34명이다.

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유흥시설, 식당·카페, 종교시설 등에 대한 집중 방역 등을 실시한다.

공공시설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을 적용해 이용 인원을 30%로 제한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