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조태관 종영 소감 “아직도 알렉스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세그웨이를 타고 다닌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스타트업’에 출연 중인 배우 조태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태관은 tvN ‘스타트업’에서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과 강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급이 다른 신스틸러로 등극. 역대급 뇌섹남 알렉스로 완벽 변신해 극에 재미를 배가시켰다.
극중 알렉스를 연기한 조태관은 제 옷을 입은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을 뽑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알렉스(조태관 분)는 놀라운 기술력으로 데모 데이에서 1위를 차지한 삼산텍에 주식 100% 인수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지만 계약이 체결되자, 달미(배수지 분)와 사하(스테파니 리)를 해고하고 엔지니어 3명만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본사로 데리고 가겠다고 폭탄 선언을 하며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이렇듯 알렉스는 세계적인 포털사이트 투스토의 글로벌 파트너쉽 디렉터로서 M&A 전문가다운 스마트한 면모를 선보이기도.
이번주 마지막 방송을 앞둔 가운데 조태관은 “’스타트업’이 이번주 마지막 방송이다. 연기가 참 재미있었던 작품이었다. 이번 작품으로 캐릭터에 살을 붙이고 색칠을 해서 현장에 가져가는 과정이 참 즐거웠다. 작가님과 감독님의 훌륭한 디렉션에 늘 감사했고,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의 분위기가 특히 좋았던 기억이 남는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도 알렉스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세그웨이를 타고 다니고 있다. 이번 여름부터 ‘스타트업’ 촬영을 하며 즐거운 반년을 보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조태관은 tvN ‘스타트업’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