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하루키 단편소설집 '일인칭 단수' 출간 즉시 2위

무라카미 하루키가 6년 만에 펴낸 단편 소설집 '일인칭 단수'(문학동네)가 출간과 동시에 2위에 올랐다.

외국소설 분야로는 1위다.

4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11월 넷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일인칭 단수'는 30~40대 여성(44.7%)이 주로 구매했다.

같은 연령대 남성(26.9%)의 구매율도 다른 연령대 남성보다 높았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1'은 7주 연속 1위였고,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공정하다는 착각'은 지난주에 이어 4위를 유지하는 등 '톱 10'은 대체로 비슷했다.

일본의 인기 만화 '하이큐' 시리즈인 '하이큐!! 44'와 '귀멸의 칼날. 21'이 출간과 동시에 각각 10위와 19위에 오른 것도 눈에 띈다.

두 책 모두 만화 분야로는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 교보문고 1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트렌드 코리아 2021 (김난도·미래의창)
2. 일인칭 단수 (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3.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
4.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와이즈베리)
5.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오은영·김영사)
6.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김유진·토네이도)
7. 돈의 속성 (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
8. 마음챙김의 시 (류시화·수오서재)
9.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존리·베가북스)
10. 하이큐!! 44 (후루다테 하루이치·대원씨아이)
[고침] 문화([베스트셀러] 하루키 단편소설집 '일인칭 단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