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청정' 정선서 2명 확진…확진자 동생과 이웃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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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마지막 '코로나 청정' 지역인 강원 정선에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정선군보건소는 60대 주민 A씨와 B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C씨의 병간호를 돕던 동생과 병문안을 온 이웃 주민이다.
A씨와 B씨는 정선 1번과 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 이후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정선은 11개월 만에 발생한 확진자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도내 18개 모든 시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C씨는 정선 주민이지만 서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정선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고 서울 번호가 부여된다.
C씨는 지난 2일 정선 자택에서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날 검체 검사 결과 확진됐다.
C씨는 지난달 17일 정선군보건소에서 유료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병 수술을 받고서 같은 달 27일 퇴원 후 자택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가족과 C씨의 병문안을 온 주민 등 밀접접촉자를 상대로 진단 검사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밤사이 발생한 정선 확진자 2명을 포함해 강원 누적 확진자는 687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정선군보건소는 60대 주민 A씨와 B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C씨의 병간호를 돕던 동생과 병문안을 온 이웃 주민이다.
A씨와 B씨는 정선 1번과 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 이후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정선은 11개월 만에 발생한 확진자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도내 18개 모든 시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C씨는 정선 주민이지만 서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정선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고 서울 번호가 부여된다.
C씨는 지난 2일 정선 자택에서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날 검체 검사 결과 확진됐다.
C씨는 지난달 17일 정선군보건소에서 유료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병 수술을 받고서 같은 달 27일 퇴원 후 자택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가족과 C씨의 병문안을 온 주민 등 밀접접촉자를 상대로 진단 검사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밤사이 발생한 정선 확진자 2명을 포함해 강원 누적 확진자는 687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