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독거노인 가구에 난방용품 지원
한국마사회는 경기도 내 거주하는 1천여 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난방 및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 사업은 지원 규모를 지난해 300가구에서 올해 1천 가구로 확대했다.

이달 중 온열매트와 겨울 이불, 내의, 마스크 등을 한국마사회 엔젤스 봉사원 및 지역사회 복지관 담당자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형식으로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며 "이번 난방용품 지원으로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