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멸종위기조류 검은목두루미 2마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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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목두루미는 신안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사례이며 월동지로 이동 중 휴식을 위해 잠시 중간 기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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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목두루미는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부터 시베리아 콜미마천 유역에서 번식하고 남유럽, 아프리카 북동부, 인도 북부, 중국, 한국, 일본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관찰되는 겨울 철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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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하구, 논 등 습지에서 서식하며 흑두루미, 재두루미 무리에 섞여 월동하는 경우가 많다.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천연기념물 제451호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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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도 흑두루미 100여 개체가 압해도를 찾아 날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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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세계유산과 박창욱 주무관은 "청정지역으로 다양한 철새들의 먹이가 풍부한 신안 압해도 갯벌은 생물권보전지역,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서식지로 지정·관리되어 이곳을 찾는 철새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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