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빅3 산업에 금융세제 지원"
정부가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BIG3 산업에 재정·금융·세제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BIG3 산업 혁신성장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체감되도록 재정·금융·세제지원 등 4가지 카테고리에서 집중 점검 및 육성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파운드리분야 세계 1위 도약기반 마련 목표하에 2022년까지 파운드리 글로벌 시장점유율 18%, 팹리스 2%를 달성하고 2025년까지 각각 25%, 5% 달성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BIG3 산업 혁신성장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체감되도록 △재정·금융·세제 집중지원 △규제의 획기적 혁파 △기업간 수직·수평협력생태계 조성 △BIG 3산업 인프라 구축 등 4가지 카테고리에서 집중 점검과 육성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 BIG3 산업 집중 점검육성을 위한 별도의 민관합동 회의체로 소규모 혁신성장전략회의 성격의 소위 `혁신성장 BIG 3 추진회의`(위원장 경제부총리)를 구축해 격주로 정례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추진회의는 12월 중순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특히 BIG 3산업 육성과 연결되는 중소기업 육성 관련 아젠다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 정책도 회의체에서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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