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수사 받은 이낙연 측근, 법원 계단서 숨진 채 발견[2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옵티머스 복합기 임대료 대납의혹으로 고발돼
어제 조사받다가 저녁식사 후 사라져
어제 조사받다가 저녁식사 후 사라져
서울중앙지검은 사고 직후 공지를 통해 "서울시선관위 고발사건 피고발인(54세)이 오늘 21:15경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고인은 어제(12.2.)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출석하여 변호인 참여 하에 18:30경까지 조사를 받았고,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하기로 하였으나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서초 경찰서 강력계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고인이 중앙지법 후생관, 예식장 쪽 계단에서 발견됐다"며 "어제 실종신고가 들어왔었다"고 설명했다.
이 부실장은 이낙연 대표의 전남지사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핵심 측근이다. 이 부실장은 전 전남도청 특보를 지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부실장을 옵티머스 복합기 관련 업체로부터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받았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옵티머스 관련 업체가 지난 2월에서 5월까지 이낙연 대표의 당시 종로 선거사무실에 복합기 임대료 월 11만원 가량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대표 측은 "참모진이 지인을 통해 빌려 온 복합기로, 회계 보고 때 복합기가 누락된 건 실무진의 착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낙연 대표 측은 "복합기 지원 이후 전수조사 결과 사무실에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