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제외한 민주당 소속·무소속 의장 15명
전국 시·도의회 의장 15명 7일 가덕 신공항 지지 선언
전국 시·도의회 의장 15명이 7일 부산에서 가덕 신공항 지지를 선언한다.

3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 가덕 신공항 건설 지지 선포식이 열린다.

지지 선포식은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환영사,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인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의 지지 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가덕 신공항 건설 지지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부산시의회 의장단은 선포식 이후 가덕 신공항 건설 예정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를 방문한다.

선포식에 참여하는 의장은 총 15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14명과 무소속 1명이다.

대구시·경북도 의회 의장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덕 신공항 건설과 관련 부·울·경과 전남을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서 공식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히는 것은 처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