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보고' 만경강의 4계…완주 누에에서 10일까지 사진전
'만경강 사랑 지킴이'는 10일까지 전북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커뮤니티 실에서 '제2회 만경강 환경보전 생태사진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전문 작가의 사진을 선보인 1회 때와 달리 이번 전시회는 '만경강 생태 아카데미'를 수료한 생태 전문 강사들이 1년 동안 만경강을 모니터링하며 찍은 사진들로 채워졌다.

사진전 소재인 만경강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인 동식물 20여 종이 사는 생태의 보고다.

발원지인 동상면 밤티마을에는 1급수에만 사는 버들치가 살고 고산 세심보에는 쉬리와 퉁사리, 감돌고기가 서식하고 있다.

다묵장어와 하늘다람쥐, 쇠족제비, 삵, 담비, 황조롱이, 흰꼬리수리, 쇠부엉이, 수달 등도 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관람은 동시간대 20인 이하로 제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