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공수처법 꼭 처리…정기국회에 文정부 성패 달려"
김태년 "윤석열 때문에 어려운 상황…잘 헤쳐나가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일 "지금은 윤석열 검찰총장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라며 "잘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박성준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윤 총장과 관련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갈 것이라고 기획이나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수준만큼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가 법대로, 원칙대로, 절차대로 한다면 그 방향이 옳기 때문에 가로막히거나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낙연 대표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꼭 처리해야 한다"며 "이번 정기국회는 1년 농사이면서도, 4년을 준비하는 농사다.

문재인 정부의 성패가 달린 문제고, 민생과 개혁 분야에서 봤을 때 5년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