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이르면 7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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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승인하라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로이터는 이 백신이 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에 보급된다고 전했다.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이 이르면 오는 7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의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임상3상에서 약 95%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한 회분 가격은 19.5달러(약 2만1,000원)이며, 한 사람당 2회분을 접종해야한다.
화이자는 지난 달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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