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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영 차관 작별 인사…"힘든 시기에 떠나 죄송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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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모두 지혜 모아 잘 극복해 내리라 믿어"
    청사 나서는 추미애 장관-고기영 차관 [사진=연합뉴스]
    청사 나서는 추미애 장관-고기영 차관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 징계위원회 개최에 반발해 사표를 제출한 고기영(55·사법연수원 23기) 법무부 차관이 "힘든 시기에 소임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직의 변을 남겼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기영 차관은 이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이제 공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검찰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잘 극복해 내리라 믿고 그럴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돌이켜보면 지난 24년간의 공직생활은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저와 함께하거나 인연을 맺은 많은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글을 마쳤다.

    고기영 차관은 사법연수원 23기로 대검찰청 강력부장과 부산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법무부는 이날 고기영 차관의 이임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내부 직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 등을 감안해 취소했다.

    고기영 차관은 윤석열 총장에 대한 검사 징계위 소집을 앞두고 고심 끝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차관은 검사 징계위 당연직 위원이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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