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2세 남아 포함 3명 확진…기존 확진자와 접촉
울산에서 2세 남아와 50대 여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2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211∼213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211번은 동구 거주 50대 여성으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3번 확진자와 지난달 25일 접촉했다.

212번은 북구 거주 2세 남자아이로 1일 확진된 20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13번은 북구 거주 50대 여성으로 209번 확진자와 지난달 29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1일 동구와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각각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을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시키고, 자택을 방역했다.

또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