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된 음주운전 차량에 불…퇴근길 경찰이 운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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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마침 퇴근하던 부산 강서경찰서 박강학 민원실장(경감)이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본인 차량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다.
이후 박 경감은 차량 운전석에서 조수석 쪽으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운전석 문을 발로 차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차량은 전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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