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백신랠리…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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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시선은 크게 두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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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 측면은 미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에 대한 시장의 `절대적`(?) 믿음이다. 이른바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강하면 강해질수록 미 연준을 위시한 각국 중앙은행의 천문학적 `돈풀기`에 대한 기대감이 역설적이게도 더 시장을 밀어올리는 형국이다.
다음달 10일과 16일에는 각각 ECB 통화정책회의와 미 FOMC 회의가 예정돼 있다. 최근의 백신 상용화 기대와 맞물려 현 경기에 대한 진단이 관전 포인트다. `립서비스`에 가까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에 다시 한번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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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와 맞물려 외국인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환율여건, 그리고 연말 배당을 염두에 둔 기관 매수세 유입도 기대된다.
다만, 주초 MSCI 정기변경 리밸런싱과 맞물려 한국 비중 축소 적용, 그리고 코로나19 확산세와 맞물린 당국의 방역수위 격상 여부(29일) 등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또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 등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세 증폭 여부는 관심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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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OPEC+ 회의(11월30일~12월1일)와 중국의 수출관리법 시행(12월1일)도 지켜볼 대목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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