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 8년 연속 우수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불법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 총 2만여건을 정비했다.

강남대로 등 주요 도로에 무차별 살포되는 유해 전단 단속을 벌여 배포자 15명을 현장 검거하고 전단 4만여장을 압수했다.

유해 전화번호 429건도 정지시켰다.

간판 문화 개선에도 힘썼다.

노후하고 위험한 간판 875건을 점검했고 71건은 철거 또는 정비를 시행했다.

방배로에서는 간판 교체 사업을 벌여 100개 업소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만 65세 이상이 참여해 관내 벽보와 전단 정비를 벌이는 '주민수거보상제'로 민·관이 함께하는 정비사업도 벌이고 있다.

조 구청장은 "불법 광고물 제로화와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