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가 6년만에 펴낸 소설집 '일인칭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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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설가 중 한 명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을 엮어낸 소설집이 나왔다.
하루키가 '여자 없는 남자들' 이후 6년 만에 펴내는 단편 소설집 '일인칭 단수'(문학동네)이다.
한눈에 하루키의 작품임을 알아볼 수 있는 그만의 독특하고 기묘한 세계관과 일인칭 시점의 서사, 감성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문체가 팬들을 설레게 한다.
이른바 '하루키 월드'의 재림이다.
'나'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비현실적인 계기로 미스터리한 세계로 빠져든다.
야구, 재즈, 클래식, 팝, 여자, 술, 사랑과 성애 등 그의 작품들 속에서 빠지지 않는 소재들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마치 작가 자신의 자전적 에세이 같은 담담한 이야기들을 통해 하루키는 내면의 세계를 모험하는 다양한 여정을 보여주고, 독자들에게는 기시감과 낯섦이라는 양가감정을 동시에 선사한다.
표제작 '일인칭 단수'를 비롯해 '돌베개에', '야쿠르트 스왈로스 시집' 등 모두 8편의 단편이 실렸다.
하루키는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양을 쫓는 모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노르웨이의 숲', '태엽 감는 새', '해변의 카프카', '1Q84' 등이 있다.
그의 작품들은 세계 50여 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돼 베스트셀러가 됐다.
아시아권 노벨문학상 후보로 자주 거론된다.
/연합뉴스
하루키가 '여자 없는 남자들' 이후 6년 만에 펴내는 단편 소설집 '일인칭 단수'(문학동네)이다.
한눈에 하루키의 작품임을 알아볼 수 있는 그만의 독특하고 기묘한 세계관과 일인칭 시점의 서사, 감성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문체가 팬들을 설레게 한다.
이른바 '하루키 월드'의 재림이다.

야구, 재즈, 클래식, 팝, 여자, 술, 사랑과 성애 등 그의 작품들 속에서 빠지지 않는 소재들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마치 작가 자신의 자전적 에세이 같은 담담한 이야기들을 통해 하루키는 내면의 세계를 모험하는 다양한 여정을 보여주고, 독자들에게는 기시감과 낯섦이라는 양가감정을 동시에 선사한다.
표제작 '일인칭 단수'를 비롯해 '돌베개에', '야쿠르트 스왈로스 시집' 등 모두 8편의 단편이 실렸다.
하루키는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양을 쫓는 모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노르웨이의 숲', '태엽 감는 새', '해변의 카프카', '1Q84' 등이 있다.
그의 작품들은 세계 50여 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돼 베스트셀러가 됐다.
아시아권 노벨문학상 후보로 자주 거론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