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매출 61% 상승 지원…전담 멘토단 성과 발표
수자원공사, 유망기업 92곳 수출액 350% 증가 도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스타트업 전담 멘토단이 국내 기업 성장과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 결과 지금까지 92개 기업이 평균 매출 61%와 수출액 350% 증가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고용인원 60%, 투자유치금액 약 240% 상승 성과도 거뒀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3차원(3D) 측량기술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지하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 한 기업의 경우 매출이 155% 늘고 기업가치가 약 50억원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이날 오후 대전 케이워터(K-water) 연구원에서 열린 물 산업 혁신 창업 지원 스타트업 전담 멘토단 성과 발표회를 통해 공유됐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스타트업과의 지속적인 아이디어·기술 개발 교류를 통해 물관리 분야에 혁신기술을 융복합하는 과정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