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 확진자 증가에 초·중학교 16곳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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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새 학생 4명 코로나19 확진…3개 학교서 전수검사
울산에서 장구 시험장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학생 확진자도 총 4명이 되면서 교육·보건당국이 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6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구 거주 중학생 1명(울산 186번)과 초등학생 1명(192번)이다.
186번인 중학생 A군은 20일 장구 시험장에서 공연한 후 확진된 초등학생(181번)의 둘째 오빠로 25일 검사를 받았다.
192번인 초등학생 B군은 181번의 같은 반 친구로 25일 해당 초등학교에서 시행된 전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교육청과 방역 당국은 이날 A군이 다니는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333명과 교직원 44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시행했다.
A군이 다니는 학원 내 접촉자 관련 7개 중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B군의 학원 내 접촉자 관련 초등학교 4곳과 유치원 2곳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앞서 25일에는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유치원 1곳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 바 있다.
현재 울산 내 원격 수업 전환 학교는 초등학교 9곳과 중학교 7곳, 유치원 3곳이다.
고등학교는 수능 방역을 위해 이날부터 모든 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81번의 첫째 오빠 C군(183번)이 다니는 고등학교에서도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학생 454명과 교직원 71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이뤄졌다.
학생들은 학년과 반별로 시간대를 나눠 학교에 속속 도착했다.
마스크를 낀 학생들은 교문에서 손 소독을 한 후 비닐장갑을 받아 끼고 검사를 기다렸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검사 대기 중에 이야기하지 말 것과 서로 거리를 둘 것을 강조했다.
또 검사가 끝난 후에는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라고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26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구 거주 중학생 1명(울산 186번)과 초등학생 1명(192번)이다.
186번인 중학생 A군은 20일 장구 시험장에서 공연한 후 확진된 초등학생(181번)의 둘째 오빠로 25일 검사를 받았다.
192번인 초등학생 B군은 181번의 같은 반 친구로 25일 해당 초등학교에서 시행된 전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교육청과 방역 당국은 이날 A군이 다니는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333명과 교직원 44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시행했다.
A군이 다니는 학원 내 접촉자 관련 7개 중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B군의 학원 내 접촉자 관련 초등학교 4곳과 유치원 2곳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앞서 25일에는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유치원 1곳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 바 있다.
현재 울산 내 원격 수업 전환 학교는 초등학교 9곳과 중학교 7곳, 유치원 3곳이다.
고등학교는 수능 방역을 위해 이날부터 모든 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81번의 첫째 오빠 C군(183번)이 다니는 고등학교에서도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학생 454명과 교직원 71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이뤄졌다.
학생들은 학년과 반별로 시간대를 나눠 학교에 속속 도착했다.
마스크를 낀 학생들은 교문에서 손 소독을 한 후 비닐장갑을 받아 끼고 검사를 기다렸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검사 대기 중에 이야기하지 말 것과 서로 거리를 둘 것을 강조했다.
또 검사가 끝난 후에는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라고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