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이라는 통계를 소개하면서 "심각한 국면"이라며 "고통스럽지만, 방역태세 강화 같은 조치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방역 당국의 신속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허영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위험이 지속된다면 또다시 모든 일상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며 "정부는 필요하다면 더욱 강력한 방역 조치에도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거리두기 단계상향 등 구체적 조치는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당국이 판단해야 할 사안으로 보고, 당 차원에서는 가급적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자가격리 중인 우원식 의원은 페이스북에 "나도 자가격리를 당해 보니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말처럼 국민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다"며 전수조사를 위한 법 제도 마련에 나서겠다고 적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