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현재 재난 대응 전담팀과 비상 경제 대응팀으로 이원화돼 있는 코로나19 대응 체제를 일원화해 방역과 경제 분야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기관리 대응팀 회의는 매일 오전 열린다.
주요 실·국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려 코로나19 위기를 이른 시간 내에 극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고리를 끊으려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시민 소통도 강화한다.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상황, 현안 설명 등 시민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정기적인 언론 설명회에서 있는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방역과 경제 외에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하는 현안 회의도 주 2회 운영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금은 코로나19가 대규모 재유행으로 번져 나가느냐 마느냐 하는 중대 시점"이라며 "개선된 대응체계를 가동해 부산시 공직자 전원이 24시간 비상 체계로 온 힘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