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물·생활 등 9개 분야 1천384가지 항목 정보 담아
"세종의 변화된 생활상을 한눈에" 디지털 세종시 편찬
세종시는 지역의 변화된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세종시 문화대전' 누리집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18년 5월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세종시의 인문·역사·지리·문화 등 전 분야를 총망라한 디지털 세종시 문화대전 편찬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고대 한국학연구소가 기초조사를 맡고 관련 분야 전문가 60여명이 참여해 지역 지식정보를 담았다.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가지 분야 1천384가지 항목에 대한 정보가 기록돼 있다.

멀티미디어 자료가 2천336건, 원고지 양만 1만820장에 달한다.

김성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은 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지역문화 편찬사업의 결과물"이라며 "시의 문화유산은 물론 다양한 지식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