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시흥비즈니스센터에 '전기차 산업 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시-한국전자기술원 '전기차 산업 데이터센터' 개소
전기차 산업 데이터센터는 시흥시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 신규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구축됐다.

시는 데이터센터 구축 및 향후 4년간 운영비로 국비 80억원과 지자체 예산 19억원, 민간자본 19억원 등 총 118억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전기차 산업 데이터센터는 앞으로 1천대의 전기차 주행 데이터와 전기차 부품 생산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생산 공정 개선 및 사업화 모델 발굴 등을 지원한다.

또 시흥시 소재 중소기업에 자동차 관련 기술개발 및 교육 등을 지원하고, 내연기관 부품 제조기업의 친환경 전기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전환도 도울 계획이다.

전기차 산업 데이터센터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시흥시 산단재생과(☎031-310-6976)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