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프로그램 위해 보트 조종 자격증도 취득"
이범수 "지명수배자 검거할 때 당황…'바다경찰2'는 실전"
MBC에브리원의 경찰 시리즈가 '바다경찰2'로 다시 돌아왔다.

'바다경찰2'는 해양경찰의 감동과 애환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경찰 시리즈 기존 멤버인 배우 조재윤과 이태환에 새 멤버 이범수, 온주환이 합류했다.

이범수는 25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평소에 경찰 시리즈를 보면서 어디까지가 진짜일지 궁금했는데 직접 지명수배자를 잡으러 갈 때 정말 당황했었다"며 "(피의자의) 사진을 보면서 '이건 실전이다'라는 걸 느꼈다"고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그는 "프로그램 안에 노력과 땀이 있을 거란 생각이 있었는데 좋은 동료들과 함께 멋진 체험이 되겠다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범수 "지명수배자 검거할 때 당황…'바다경찰2'는 실전"
경찰 시리즈에 4년째 함께하고 있는 조재윤은 "해양경찰의 교통수단은 배니까 배를 운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보트 조종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다"고 열정을 보였다.

그는 '바다경찰2'만의 매력에 대해서는 "빠른 공간 안에서 생활하는 '도시경찰'과는 달리 고즈넉하고 여유 있는 공간에서 생활한다"며 "그러다 보니 좀 더 깊게 해양 경찰분들의 삶이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이범수 "지명수배자 검거할 때 당황…'바다경찰2'는 실전"
이범수와 함께 새 멤버가 된 온주완은 "경찰 시리즈를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었다"며 "남자들이라면 어릴 적 한 번쯤 경찰을 꿈꿨을 텐데 배우라는 직업을 하면서도 직접 경찰을 경험할 수 있어 끌렸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도시경찰' 시리즈에 이어 '바다경찰2'에 출연한 이태환은 "일할 때만큼은 항상 긴장하고 불안해했던 것 같다"며 "뒤돌아보면 기억이 잘 안 날 정도로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재윤은 "경찰 시리즈는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사람 냄새가 나는 프로그램"이라며 "'바다경찰2'에서는 이범수 선배를 주축으로 저희 네 명과 각 지역 파출소 경찰관분들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2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