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노무현이 옳았다' 곧 발간…대권 행보 나서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노무현이 옳았다'는 제목의 책을 조만간 출간할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의 적자로 평가받는 이 의원이 책 출간을 계기로 대권 행보에 나설지 주목된다.

내달 초 출간 예정인 이 책에는 정치 현안보다는 당 K뉴딜위원장으로서 전환기의 한국사회에 대한 정책적인 화두를 던지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21대 국회에 복귀한 뒤 정치 행보를 자제해 온 이 의원은 최근 친문 의원 50여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싱크탱크 '민주주의4.0연구원'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이 의원 측은 "책은 4월 총선 이전부터 준비했던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