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주마 전 대통령, 부패조사위 무단퇴장에 고소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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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주마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부패조사위원회 청문 도중 무단으로 나가버린 데 대해 고소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정농단 혐의 사법조사위원회 위원장인 레이먼드 존도는 "경찰이 그의 행동에 대해 조사할 수 있도록 주마 씨에 대해 위원회가 경찰에 고소하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마 전 대통령은 지난주 청문회에 소환돼 나왔다가 휴정 시간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존도 위원장이 편향됐다면서 기피 신청을 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허가 없이 퇴장했다.
존도 위원장은 또 최고 사법기관인 헌법재판소가 주마 전 대통령에 조사위 출석을 강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농단 위원회는 주마 행정부 시절 2년 동안 일어났던 부패와 부정이득 혐의를 조사하고 있으며 내년 초 결론을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국정농단 혐의 사법조사위원회 위원장인 레이먼드 존도는 "경찰이 그의 행동에 대해 조사할 수 있도록 주마 씨에 대해 위원회가 경찰에 고소하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마 전 대통령은 지난주 청문회에 소환돼 나왔다가 휴정 시간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존도 위원장이 편향됐다면서 기피 신청을 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허가 없이 퇴장했다.
존도 위원장은 또 최고 사법기관인 헌법재판소가 주마 전 대통령에 조사위 출석을 강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농단 위원회는 주마 행정부 시절 2년 동안 일어났던 부패와 부정이득 혐의를 조사하고 있으며 내년 초 결론을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