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오는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희망의 보이스트롯 콘서트' 관객을 1회 100명 미만으로 제한한다.

옥천군, 트로트공연 관객 100명 미만으로 제한
군은 충북도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계획'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이달 28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열린다.

당초 군은 객석을 한 칸씩 띄워 1회당 200여명의 관객을 입장시킬 계획이었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의 공문을 오늘 오전 전달받았다"며 "이 계획에 따라 관객 수 제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군은 관객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1회 공연 후 미세분무 방역기를 활용해 실내 소독을 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25일 0시를 기해 구호, 노래, 장시간의 설명·대화 등 위험도가 높은 활동을 동반하는 집회, 시위, 대규모 콘서트·축제·학술행사의 참가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