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전주 폐타이어 공장서 불…6시간만 진화
23일 밤 11시 3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의 한 폐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1동 1천177㎡ 중 720㎡가 타고, 기자재 등이 소실돼 1천4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공장에 있던 노동자 등 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인원 56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공장이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져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