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지역 키즈카페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23일 관내 어린이집 865개소에 휴원명령을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용인시는 지역 키즈카페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23일 관내 어린이집 865개소에 휴원명령을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용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키즈카페와 관련해 용인지역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4명 중 3명(용인 497번, 499~500번)은 기존 키즈카페 확진자의 접촉자, 1명(용인 501번)은 카페 이용자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499번, 500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용인 487번)가 다니는 모 어린이집 종사자다.

앞서 해당 어린이집 원생과 종사자 22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원생인 용인 487번이 지난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하루 뒤인 23일 종사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원생과 종사자 19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용인 37명, 부천 19명, 안산 1명 등 최소 57명으로 집계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