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 리모델링 준공
부동산 종합 개발사 SK디앤디(SK D&D)와 글로벌 부동산 투자회사 벤탈그린오크(BentallGreenOak)는 23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삼일빌딩 리모델링 준공식을 했다.

SK디앤디와 벤탈그린오크는 지난해 삼일빌딩을 매입해 가치 제고를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

삼일빌딩은 연면적 약 4만㎡, 지하 2층∼지상 31층 규모다.

SK디앤디는 삼일빌딩에 대해 "근대 문화의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건물"이라며 "63빌딩이 건설되기 이전인 1970년 완공 당시 국내에서 최고층 빌딩에, 김중업 건축가가 뉴욕 근대화 빌딩의 시초인 시그램 빌딩의 영향을 받아 설계한 국내 최초 현대적 오피스"라고 소개했다.

삼일빌딩에는 SK네트웍스, SK매직, SK렌터카, 서울관광재단, 북카페 카페 콤마 등이 준공 전 임대차 계약을 마쳐 이달 말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 리모델링 준공
/연합뉴스